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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돌봄서비스로 2년간 500회 넘게 독거노인 심리상담"

송고시간2022-09-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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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돌봄서비스
SKT AI 돌봄서비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행복커넥트 ICT 관리센터에서 진영하 심리상담사(서있는 사람)와 현장 케어 매니저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함께 2019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운용하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난 2년간 약 500여 회 독거노인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담을 받은 노인은 126명으로, 1인당 4회 상담을 진행한 셈이라고 SKT는 설명했다.

'AI 돌봄' 심리상담은 독거노인들이 AI 스피커에 하는 발화(말) 중 부정적인 단어가 반복되는 경우, 이를 기반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노인을 선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노인의 사전 동의를 받고 진행한다.

예를 들어 노인이 "오늘 너무 우울하다" "사람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하는데 네가 도와줄 수 있나?" 등의 얘기를 할 때, AI는 불안한 심리를 나타내는 '우울', '힘들어', 쓸쓸', '허탈' 등의 표현에 집중한다.

노인이 AI에 등록된 불안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말할 경우, AI가 '우울·고독·안녕감·행복감'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일주일 단위로 발화를 추적해 상담 대상자를 선정한다.

SKT는 노인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는 단어를 판단하기 위해 'AI 감성사전'을 만들어 운용 중이며, 최근 감정 카테고리 단어를 2천400개로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현재의 전화상담 위주에서 대면 상담의 비중을 늘리고,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준호 SKT ESG(환경·사회·기업지배) 추진 담당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심리상담은 꼭 필요하지만, 문턱은 오히려 너무 높다"며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찾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AI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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