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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불필요 진단·치료 줄이기 '현명한 선택' 캠페인

송고시간2022-09-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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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대한가정의학회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진단이나 치료를 권하지 않고, 근거에 기반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현명한 선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명한 선택 캠페인
현명한 선택 캠페인

[대한가정의학회 제공]

학회는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캠페인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현명한 선택 캠페인에는 항생제 사용 줄이기, 근거가 불명확한 건강기능식품 권하지 않기, 무증상 환자에게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뇌 MRI·갑상선 초음파 검사 권하지 않기, 적응증이 아닌 경우 수액제제 주사하지 않기, 생활습관병에 우선 생활습관 개선 권고하기 등 내용이 담겼다.

선우성 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캠페인 권고안은 1차 진료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불필요한 진단이나 치료를 피할 목적으로 제정됐다"면서 "환자는 의사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발생을 줄이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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