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린에어, 광주 경제자유구역에 연료전지생산 공장 설립
송고시간2022-09-30 15:55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연료전지 전문기업 호그린에어는 30일 광주 경제자유구역인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하고 공장 설립에 착수했다.
호그린에어는 150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100㎾급 연료전지를 생산하고 드론, 항공, 차량,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 연료전지 생산도 추진한다.
드론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호그린에어는 지난해 10월 광주에 있는 드론을 9천42㎞ 떨어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어하는 데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업인 영국 IE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광주시, 주한영국대사관, IE사, 호그린에어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출력·효율 연료전지 생산 등 광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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