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野, '尹정권 외교참사 거짓말 대책위' 출범…"국감서 면밀 점검"

송고시간2022-09-30 17:31

댓글

김한정 "윤 대통령 결자해지가 최선"

발언하는 고민정 윤석열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장
발언하는 고민정 윤석열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고민정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9.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등 순방 중 불거진 각종 논란과 관련한 진상을 검증하기 위한 '윤석열정권 외교참사 거짓말 대책위'를 꾸리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대책위에는 국회 운영위·산업통상자원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민주당이 '외교 참사'라고 주장하는 윤 대통령의 순방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대처에 문제는 없었는지,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를 향한 여권의 공세가 적절한지 등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비속어 논란'을 두고 대통령실의 해명이 바뀌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고 최고위원은 "22일에는 김은혜 홍보수석이 '거친 표현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가 어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본인(윤 대통령)이 기억하기 어렵다'고 했다"라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MBC를 고발한 여권의 조치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말에 이어 고발에 이른 것이 잘 짜인 시나리오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기자 등에게 '좌표 찍기'가 심각해지는데 이를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윤 대통령뿐"이라고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전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후 당내에서 박 장관을 해임하고 윤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도 이 같은 요구가 이어졌다.

김한정 의원은 "결자해지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정직이 가장 올바른 길이고, 사과가 정국을 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말 중 거짓말이 아닌 것을 찾기가 어렵다"라며 지난달 8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윤 대통령의 행적까지 문제로 삼았다.

전 의원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자료를 근거로 "재난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퇴근했다고 했지만, 대통령실 경내에 있는 (대통령의) 출퇴근 경로에서도 한 시간 반가량 물빼기 작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순방 등 각종 논란에 대해 "한 달 동안 아주 면밀하게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임위 별로 연대해 내용을 공유하면서 문제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

kjpark@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