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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팀' 캐롯 공식전 첫 승리…LG도 상무 제압(종합)

송고시간2022-10-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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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삼성에 66-58 승리…전성현 18점, 이정현 14점 5어시스트 활약

'6명 두 자릿수 득점' LG, 27점 차 대승…상무서는 22점 넣은 허훈 분전

KBL 컵대회 첫 경기 승리를 이끈 전성현
KBL 컵대회 첫 경기 승리를 이끈 전성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영=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2022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공식전 첫 승을 올렸다.

캐롯은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삼성을 66-58로 제압했다.

새 시즌 정규리그의 전초전 격인 이번 컵대회는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승기 감독을 따라 자유계약(FA)으로 올여름 캐롯에 합류한 '최고 슈터' 전성현이 3점 3개 포함, 18점을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새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떠난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의 빈자리를 메울 과제를 받은 이정현도 14점 5어시스트로 활약을 보탰다.

은희석 감독 체제에서 첫 공식전을 맞은 삼성은 1쿼터 거의 모든 공격을 톱에서 가드와 빅맨의 2대2 공격으로 풀었다.

2대2 공격을 막느라 헐거워진 코너에 패스를 공급하며 1쿼터에만 3점을 7개나 쏘아 올렸지만, 14%에 그친 성공률이 아쉬웠다.

상대 외곽슛 난조를 틈타 캐롯은 이정현, 전성현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15-15로 쿼터를 마쳤다.

고양 캐롯의 이정현
고양 캐롯의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쿼터 초반 소강 국면에 접어들자 양 팀 신인이 나서 공격을 풀었다. 2쿼터 7분께 캐롯의 조재우가 긴 팔을 쭉 뻗어 덩크를 성공하자, 삼성의 신동혁도 3점으로 응수했다.

전반 종료 3분 전 전성현이 두 번째 3점을 꽂아 넣었고, 디드릭 로슨이 속공 득점까지 성공하며 캐롯이 31-20으로 달아났다.

34-25로 시작한 3쿼터 7분께 캐롯 조한진의 3점이 터지며 점수 차가 13점(41-28)으로 벌어졌다.

삼성이 김시래의 3점 등으로 따라붙자 전성현이 쿼터 막판 다시 3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4쿼터 시작 1분도 안 돼 조한진의 중거리 슛으로 59-43으로 앞서간 캐롯은 쿼터 중반 추격을 잠깐 허용했다.

김현수의 3점과 이매뉴얼 테리의 속공 덩크가 연이어 터진 경기 종료 5분여 전 삼성이 54-59,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캐롯의 로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테리를 상대로 골밑에서 득점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더니, 최현민의 골 밑 득점을 두 차례 어시스트하며 66-56 리드를 이끌었다.

삼성으로서는 김시래, 이정현 등 핸들러 중심의 전술로 앞세워 여러 차례 쉬운 외곽슛 기회를 냈지만, 29개를 던져 6개 성공에 그친 3점 슛감이 아쉬웠다.

골밑을 지배한 아셈 마레이
골밑을 지배한 아셈 마레이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뒤이어 열린 C조 첫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상무를 106-79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무는 지난 시즌 '리바운드 왕' 아셈 마레이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내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한 단테 커닝햄의 활약에 고전했다.

마레이와 커닝햄이 각각 19점, 12점을 올린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빛났다.

이재도, 이승우, 이관희, 한상혁이 각각 19, 14, 11, 10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LG는 나란히 8점씩 몰아친 LG의 '가드 듀오' 이재도와 이관희의 활약에 1쿼터를 23-19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상무는 2쿼터에만 14점을 폭발한 허훈을 앞세워 맞섰고, 마레이도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무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필드골 5개 중 4개를 2쿼터에 성공한 마레이의 활약을 커닝햄이 이어받아 3쿼터에만 8점을 집어넣어 상무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을 41-50으로 마치며 비교적 잘 따라붙던 상무는 후반 골밑 열세를 드러냈고, 3쿼터가 끝나자 점수 차가 22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상무는 4쿼터 5분께 김낙현, 박정현, 허훈 등 주전 5명을 전원 교체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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