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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공립요양원 노인 방치 신고…학대 아닌 '일반 사례' 결론

송고시간2022-10-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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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제주 서귀포공립요양원에서 입소자를 장기간 방치해 무릎이 괴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로 인한 무릎 괴사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요양원
요양원

<<연합뉴스TV 캡처>>

서귀포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서귀포공립요양원 80대 입소자 방치 의심 사건에 대한 사례판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사건을 '일반 사례'로 판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노인학대 또는 학대 위험 요인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례판정위원회는 요양원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요양원 측이 간호일지에 기록된 대로 미흡함 없이 80대 입소자 무릎에 대해 치료를 했다고 판단했다.

또 보호자와 요양원 양측이 입소자 몸 상태를 비롯해 더는 치료가 어렵다는 사실까지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고 봤다.

다만, 지난 7∼9월 요양원 측이 입소자 상태를 보호자에게 상세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보고, 개선 조처를 내렸다.

앞서 이 요양원에서 지내는 80대 입소자의 가족인 A씨는 "해당 요양원이 입소자인 80대 아버지의 무릎이 괴사해 진물이 날 때까지 방치했다"며 서귀포시 등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요양원 측은 "작년 3월 온열치료 중에 무릎에 상처가 났는데 어르신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회복이 느렸다"며 "가족 동행하에 병원 진료를 계속 받아왔고,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경찰에 고소장도 접수했으며, 경찰은 이번 일반 사례 판정과 별개로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중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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