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미리 즐기세요"…영천시청에 트릭아트 포토존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건설 중인 영천경마공원을 배경으로 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시청 로비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굴절, 음영·원근 등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다.

트릭아트 포토존에는 말을 탄 기수가 액자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그림을 설치했다. 기수와 손을 잡거나 하이 파이브를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울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은 지난달 30일 기공식을 했다. 2026년 1단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숙원사업이었던 경마공원 착공을 기념·축하하기 위해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05 1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