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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 에티오피아 내전 평화협상 남아공서 추진(종합)

송고시간2022-10-0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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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라이 난민촌 공습에 50명 이상 사망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당사자인 거브러미카엘 TPLF 의장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당사자인 거브러미카엘 TPLF 의장

[AP 영상 캡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내전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협상이 이번 주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AP,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AU)은 집행위원장 명의의 서한에서 티그라이 내전 당사자인 중앙 정부와 티그라이 반군 측 지도자를 남아공에서 개최하는 평화협상에 초청했다. 만약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의장인 데브레치온 거브러미카엘이 참석한다면 이는 내전 양측 간 최고위급 회담이 될 전망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수락 의사를 밝혔고 티그라이 반군 측은 아직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

AU 서한은 이번 회담이 내전 당사자 간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중재의 기초를 놓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화협상은 AU 특사인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추진하고 우후루 케냐타 전 케냐 대통령과 품질레 음람보-누카 전 남아공 부통령이 지원한다.

티그라이 내전으로 지난 약 2년 동안 수천 명이 분쟁과 기근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만큼 세계적 관심을 받지 못했다.

전날에도 티그라이 난민들이 수용된 아디대로 소도시의 한 학교에 공습이 가해져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70명 넘게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구호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0년 11월 발발한 티그라이 내전은 5개월의 인도주의 휴전 끝에 지난 8월 하순 교전이 재개됐다. 이후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티그라이 지역에 공습을 가하고 티그라이 지역과 오랜 앙숙 관계인 이웃 나라 에리트레아도 다시 개입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해머 미국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특사가 이번 주 케냐, 남아공, 에티오피아를 차례로 돌며 평화 중재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도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었다.

경제 발전을 위해 국제 금융 지원이 필요한 에티오피아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채무 재조정 협상을 앞두고 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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