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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신재환 "제 잘못 매일 반성하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송고시간2022-10-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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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내 스포츠 최대 축제인 전국체전에 출전한 신재환(24·제천시청)은 굳은 표정으로 연기했다.

동료들을 격려할 때를 제외하면, 미소를 짓지도 않았다.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개인 종합에 출전한 신재환은 경기를 마친 뒤 "제가 저지른 잘못을 매일 반성하고 있습니다.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신재환은 두 가지 잊지 못할 '사건'을 벌였다.

2021년 8월 도쿄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에서 우승해 양학선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한국 체조에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한 신재환은 그해 12월 대전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 됐다.

신재환은 4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기권하는 등 자숙했고, 7월 KBS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9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에는 불참했다.

신재환의 마루운동 연기
신재환의 마루운동 연기

(울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재환이 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개인 종합에 출전해 마루운동 연기를 하고 있다.

공황장애를 앓는 신재환은 "꾸준히 치료받고 있다. 약도 많이 줄인 상태"라며 "두 번 다시 그런 잘못은 하지 않겠다. 팬들께 응원받던 기계체조 선수 신재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매일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신재환은 '기량'면에서도 부족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날 개인 종합 6개 종목(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중 도마와 마루운동만 출전했다.

9일 열리는 종목별 결승에서도 도마에만 출전할 전망이다.

신재환은 "훈련을 열심히 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나 스스로 훈련이나,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량면으로도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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