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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대북 석유수출' 개인 2명·사업체 3곳 제재(종합)

송고시간2022-10-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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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결의 위반…싱가포르·대만 거주자, 마셜제도 등 업체 제재명단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워싱턴DC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에 관여한 개인 2명과 사업체 3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이번 조치의 근거로 들며 이들의 행위가 북한군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발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 명단에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궉기성(Kwek Kee Seng), 대만에 거주하는 천시환(Chen Shih Huan) 등 개인 2명, 마셜제도에 있는 뉴이스터시핑(New Eastern Shipping) 등 사업체 3곳이 올랐다.

이들 단체는 북한에 정제유를 수차례 운반하는 데 가담한 선박 '커리저스'(Courageous)호의 소유나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박은 유엔이 금지하는 북한과의 선박 대 선박 거래를 했고 최소 한 차례 북한 남포항에 직접 석유를 운송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을 비롯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해서 위반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다자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며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제재 회피 노력을 추적하고 그런 활동을 돕는 이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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