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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황선우, 자유형 200m서 두 번째 금메달…대회 신기록

송고시간2022-10-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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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금메달이다'
황선우 '금메달이다'

(울산=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 9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계영 800m. 황선우(강원도청)가 결승선에 도착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미소 짓고 있다. 2022.10.9 hwayoung7@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수영 천재'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최우수선수(MVP)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황선우는 10일 오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7에 터치 패드를 찍어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의 1분44초67은 대회 신기록이다.

한국 수영의 간판이었던 박태환이 2016년 대회에서 세운 1분45초01을 0.3초가량 앞당겼다.

이 부분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도 황선우다.

황선우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47)을 세웠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분44초62)을 1년도 안 돼 0.15초 단축했었다.

전날 강원 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황선우는 2관왕에 오르면서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까지 금메달 3개를 남겨뒀다.

황선우는 다음날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오른 황선우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대회 MVP에도 뽑혔다.

황선우에게는 전국체전 5관왕도, MVP 수상도 모두 처음이었다.

올해 대회는 황선우가 일반부로 출전하는 첫 전국체전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9세 이하부(고등부) 경기만 치렀다.

황선우는 전날 계영 800m 결승전을 마친 후 "이번 대회도 5관왕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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