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이재명 "정치 사라지고 폭력적 지배만…맞서 싸울 수밖에"

송고시간2022-10-25 09:23

긴급 의총 발언…"일부 정치 검찰의 독재, 공안 통치 판을 쳐"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5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정부와 여당이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면 이제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중앙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론하면서 "어제 국정감사 마지막 날에 제1야당의 중앙당사가 침탈당한 폭거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다신 반복돼선 안 될 참혹한 현장을 국민과 당원, 언론도 똑똑히 지켜봤다"고 언급했다.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5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이어 "특히 (대통령)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태는 정상적인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정치 도의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에 대해서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이제 정치는 사라지고 폭력적 지배만 남았다"며 "일부 정치 검찰들의 검찰 독재, 공안 통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으로 돌아가야 하고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 존중하고, 함께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핫뉴스

더보기
    /

    오래 머문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