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미래포럼' 28일 여수서 개최…'탄소중립' 주제
송고시간2022-10-26 15:34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kbc가 창사 27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KBC미래포럼'을 오는 28일 오후 2시 전남 여수디오션호텔에서 개최한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정서진 kbc 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국내외 기후 전문가, 국가산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근 40%까지 상향하면서 탄소 배출산업이 밀집한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대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kbc 측은 밝혔다.
특히 전남 전체 생산 및 수출액의 80%를 차지하는 여수·광양 국가산단이 탈 탄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화·입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라고 kbc 측은 덧붙였다.
정서진 kbc 회장은 26일 "여수·광양은 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역량을 갖춘 곳"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왔던 석유화학과 철강이 다시 혁신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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