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9.53대 1…사서 18대 1로 최고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27명을 모집하는 공립 일반부문에 2천163명이 지원해 평균 9.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120명, 지원자는 467명 줄어 경쟁률이 지난해 7.58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사서 과목이 2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1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경쟁률은 기술 과목으로 4명 모집에 10명이 지원, 2.5대 1이다.

사립 학교는 6개 법인 15명 모집에 633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603명은 공립에도 동시에 지원했다. 사립 단독 응시자는 30명이다.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공·사립 동시 지원자 중 공립 불합격자와 사립 단독 응시자 중 선발한다.

1차 시험은 내달 26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과 같은 달 18∼19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2월 7일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26 15: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