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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주 울산시의원 "울산 지역화폐 발행 금액 광역시 중 꼴찌"

송고시간2022-11-08 10:26

"1년간 운영된 공공 배달앱 '울산페달' 하루 주문자수도 감소"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8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울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울산페이)의 발행 금액이 7대 광역시 중 최하위"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울산은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발행 금액이 7대 광역시 중 최하위이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세종시와 제주시 다음으로 15위"라며 "예산을 확보, 울산페이 발행 규모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울산페이 발행 금액은 2019년 900억원, 2020년 3천억원, 2021년 4천800억원, 2022년 4천510억원이며 올해는 이달 3일 울산페이가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울산페이 이용자는 울산의 14세 이상 인구 96만9천334명 대비 53.3%인 51만7천172명이 이용하고 있다.

가맹점은 울산시 자영업체 6만9천878개소 대비 93.5%인 6만5천328개소가 가입해 있다.

문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3월부터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수수료 0%를 내세워 야심 차게 추진한 울산공공 배달앱인 '울산페달'의 1년간 운영 성적도 초라하다"면서 "울산페달은 운영 첫 달 하루 주문이 255명이었으나 1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 221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울산페달 앱 방문자 중 실제 주문으로 이어진 건수는 10명 중 2명 정도"라며 "배달료를 줄여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려면 울산시가 울산페달 앱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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