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정전…3시간여만에 복구
송고시간2022-11-15 00:35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15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건물 내 120여 세대와 상가 등 모두 141개 호실이 3시간 넘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접수한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수전 설비 중 피뢰기 장치 불량으로 정전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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