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장 신축 공사장서 용접 작업하던 60대 추락사
송고시간2022-11-16 10:49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21분에 부산 강서구 대저동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공장 2층에서 천장 용접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인근에 있던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 손상으로 다음 날 숨졌다.
이 사업장의 경우 공사 금액이 50억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으며,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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