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능시험일 인파밀집 예상지역 37곳 안전점검
송고시간2022-11-16 16:28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수능 시험일인 17일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산 라페스타 등 도내 인파 밀집 예상지역 3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날 31개 시·군과 함께 890명을 동원해 사고 우려 상황을 사전 파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명 규모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좌석 수 1천300석 이상의 영화관과 시·군별 5곳 내외의 대형 노래연습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수능 시험장과 교육지원청 등 360곳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벌여 피난 장애요인 여부, 소방시설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도는 수능 이후 다음 달 31일까지인 '학생안전 특별기간'에 ▲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계도 ▲ 청소년 음주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 숙박업소 안전관리 강화 및 종사자 관심 유도 ▲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방지 등 안전 분야 대응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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