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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과밀화' 김포도시철도 신규 전동차 증차키로

송고시간2022-1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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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편성으로 제작…2024년 9월 노선 투입 목표

승객 과밀화 빚어지는 김포도시철도 승강장
승객 과밀화 빚어지는 김포도시철도 승강장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의 승객 과밀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 투입 예정인 신규 전동차를 증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규 전동차 제작사업을 추진해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전동차 5편성(10량)을 주문했지만, 1편성을 추가해 총 6편성(12량)을 제작 주문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노선 주변 신도시 입주 등으로 승객이 늘어 과밀화 현상이 심화하는 점을 고려, 신규 전동차 투입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노선 투입 목표 시점은 2024년 9월이다.

시는 신규 전동차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평균 혼잡률이 240%에서 190%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차 간격은 기존 3분대에서 2분 30초대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노선 인근 풍무역세권 개발 등이 마무리되면 승객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차질없이 신규 전동차를 투입해 승객 과밀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7만5천여 명에 이른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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