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공청회…'인구 43만8천명 목표'
송고시간2022-11-17 18:14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7일 원주웨딩타운에서 '2040 원주도시기본계획'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원주시의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시는 20년 후 인구를 43만8천 명으로 계획했다.
현재 원주시 인구수는 36만4천600여 명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원주시의 미래상, 계획 목표, 지표 설정, 생활권 계획, 교통·환경·경관·방범·방재 등을 포함한 부문별 계획, 정부 및 원주시 정책 여건을 고려한 계획안이 제시됐다.
이어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좌장으로 한 토론회가 펼쳐졌다.
유오현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장, 최흥수·조우 상지대 교수, 임동일 강릉원주대 교수, 신영신 도시재생센터장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2040 원주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내년도 상반기 강원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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