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책임지는 안전 보육공동체'…원주시 보육 5개년 계획 수립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보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최근 보육 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5개 정책 목표와 38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함께 책임지는 안전 보육공동체 원주'를 보육 비전으로 정했다.

시는 보육 인력 처우개선 및 자긍심 강화, 수요자 맞춤 양육지원 구축, 보육의 공공성 및 질 제고, 보육 친화 환경개선, 보육 전달 체계 역량 강화 등 5개 정책 목표 아래 38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보육 수요자인 학부모와 현장 종사자인 보육 교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원주시 맞춤형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 밖에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장애아 순회 지원 사업, 아동학대 예방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보육교사에게는 업무환경 개선으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18 15: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