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듀윌·유한양행 등 17개사 '워라밸' 실천기업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2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콘퍼런스는 우수 사례를 공유해서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노동부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인터파크, 에듀윌, 유한양행 등 17개 사를 '워라밸 실천기업'으로 선정해 선정패를 수여했다.

또 자발적으로 근무 혁신 계획을 수립해 실천한 100개 기업에 선정서·선정패를 줬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은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근로자들의 자율적 참여로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 확대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모범기업"이라며 "정부는 유연한 근무 방식을 정책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sw08@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3 13: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