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AI상담사가 어르신 안부 확인…서울 중구 '돌봄 케어콜'

송고시간2022-11-23 14:34

댓글
서울 중구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건강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모습.
서울 중구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건강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모습.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중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안부를 챙기는 '돌봄 케어콜'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AI 상담사가 주 2회 독거 어르신 872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을 살핀다.

생활 지원사 63명과 사회복지사 5명이 통화 내용을 듣고 분석해 전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복지관이나 동주민센터에 알려 담당 직원이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사업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관리 사업도 하고 있다.

중구 보건소는 작년 11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200명을 모집해 사전 건강평가를 하고 개인별 맞춤으로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건강관리 기기를 전달했다.

어르신이 주기적으로 혈압 등을 측정하면 기기와 연동된 '오늘건강 앱'을 통해 기록이 보건소로 전송된다. 수치에 이상이 발견되면 담당 직원이 어르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방문간호사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추가 진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도 연계해준다.

구는 이 서비스 대상자를 내년에 4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9일까지 15개 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관리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AI 기술에 사람의 손길을 접목하면 더욱 세심하게 취약 계층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리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