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섬 2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송고시간2022-11-25 06:46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25일 오전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0.5∼2m의 파도가 일고, 바람이 초속 6∼12m로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항로 여객선 1척의 운항이 통제됐으며 진리∼울도 항로 여객선 1척은 운항 대기 중이다.
나머지 12개 항로 중 인천∼연평도, 강화도 하리∼서검, 선수∼주문 등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한다.
삼목∼장봉 항로의 여객선 1척은 이날 선박검사로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진리∼울도 항로 여객선은 기상 상태가 악화하면 운항이 통제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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