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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이상민 파면하라…월요일까지 안하면 직접 나설것"

송고시간2022-1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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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탄핵안 발의 해석 나와…"윗선 못가는 특수본 수사, 특검 필요성 보여줘"

최고위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5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 한 달이 되는 다음 주 월요일(28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에 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로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장관부터 파면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하지 않으면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혹은 탄핵 발의를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번 참사의 법적 책임은 물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질 핵심 인사로 이 장관을 지목하는데, 윤 대통령은 경찰 인사권을 쥔 이 장관을 그대로 둔 것도 모자라 '고생 많았다'며 노골적으로 힘까지 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가 현장 담당관에만 맴돌며 핵심 윗선으로 한 발짝도 못 떼는 가장 큰 원인은 이 장관"이라며 "참사 총책임자로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할 장관이 경찰 지휘·감독의 책임자로 버티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검사가 왜 필요한지를 이 장관 치하의 특수본 수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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