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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안전개선 국민의견 480건 접수…드론으로 심장충격기 공급 등

송고시간2022-11-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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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트라우마 극복 위한 '안정화기법' 등 적극 홍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1.25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안전대책 관련 국민 의견을 구한 결과 9일간 총 48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회의에서 안전신문고 '국민안전제안' 접수 현황, 트라우마 극복 방법 정보 안내를 위한 부처 협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15일 안전신문고에 '국민안전제안' 창구를 개설했다. 지난 23일까지 총 480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다.

이중에는 재난문자 또는 민방위경보 방송 시 외국어 동시 전송, 안전전담 방재안전 직렬 증원, 드론 활용 자동심장충격기 현장 공급체계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포함됐다. 국민제안은 내용별로 분류해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태스크포스(TF)의 각 분과에서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국민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나비포옹법, 심호흡법 등 '안정화기법' 정보를 전국 휴게소, KTX 대합실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그간 제작됐던 트라우마 극복 안내 콘텐츠도 전국 지자체에 전달해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날 열린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과 관련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광화문광장을 직접 방문해 인파관리와 교통·의료대책 등 안전관리 대책을 사전에 살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한편 유가족 협의회 구성과 관련, 정부가 유가족에게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저녁 6시까지 연락이 없는 경우 의견이 없으신 거로 간주하겠다'는 일방적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다소 표현이 부적절한 문자를 발송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은 지난 22일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유족과의 소통, 희생자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총리실 산하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유가족 협의회의 구성에 관한 요구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23∼24일 유가족 의견을 구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전날 브리핑 질의 답변서에서도 유족의 의사를 반영해 유족 모임 구성, 추모공간 마련 등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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