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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600만가구 이상 정전 영향"…EU, 변압기 등 긴급지원(종합)

송고시간2022-11-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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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틀 연속 무차별 포격…EU집행위원장-젤렌스키 전화통화

정전에 촛불로 대신 불 밝힌 우크라 레스토랑
정전에 촛불로 대신 불 밝힌 우크라 레스토랑

(르비우[우크라이나]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촬영된 우크라이나 르비우 시내의 한 식당. 정전으로 촛불로 불을 밝힌 채 영업을 하고 있다. photo@yna.co.kr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틀 연속 자국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 포격에 6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영향을 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정례 연설에서 "오늘 저녁 기준으로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의 잇따른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 공격에 대응해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철 난방 및 전력망을 가동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 후 성명을 내고 리투아니아 재고분인 대형 단권(單捲) 변압기를 비롯해 루마니아 내 EU 비축분인 발전기 등 전기설비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단권변압기는 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알려졌다.

해당 설비는 중소규모 병원 전력을 가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했다.

EU는 아울러 다수 국가내 관련 기업에 전력망 가동에 필수적인 고압 전기설비 지원 요청을 했으며, 신속히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했듯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잇달아 퍼부으면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정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인 상당수가 전력 혹은 난방 없이 겨울철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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