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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3거래일째 급락…다른 P2E 게임주도 약세(종합)

송고시간2022-1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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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거래소, 위메이드 발행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국내 4대 거래소, 위메이드 발행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24일 공지를 통해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사진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 2022.11.25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상장폐지가 결정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사인 게임사 위메이드[112040]와 그 계열사가 28일에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3.71% 급락한 3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였던 직전 거래일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이날도 급락한 것이다. 이 종목은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18.27% 떨어진 3만2천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억원, 1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101730](-10.38%)도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다만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전일 대비 0.6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른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사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컴투스[078340](-2.07%), 컴투스홀딩스[063080](-1.96%), 네오위즈[095660](-2.65%)는 전일 대비 떨어졌다. 이들 세 개 종목은 장 초반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넷마블[251270](-2.61%)도 하락했다.

앞서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지난 24일 회원사에 제출한 유통계획 대비 초과한 유통량이 상당하다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5일 이번 사태가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반발하며 거래소에 대한 가처분 신청으로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를 밟겠다고 맞선 상태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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