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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스토킹 혐의' 기자, 아이폰 비번 걸어 임의제출(종합)

송고시간2022-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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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본인 행동 돌아보라는 뜻"…주거침입 기자들은 긴급응급조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스토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 김모 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강진구 더탐사 대표는 "경찰이 스토킹 혐의가 추가로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제출했다"며 "한 장관이 본인의 행동을 되돌아보라는 의미에서 아이폰에 비밀번호를 설정해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으로 2년간 수사받는 동안 검찰에 아이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 주거지와 휴대전화를 지난 27일 압수수색하려 했으나 김씨가 불응해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김씨는 퇴근하는 한 장관을 자동차로 미행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올 9월 한 장관으로부터 고소당했다.

'더탐사' 취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스토킹 관련 경찰 조사 출두
'더탐사' 취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스토킹 관련 경찰 조사 출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의 강진구 기자(가운데)와 PD 등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법무부 장관 측은 지난 9월 28일 퇴근길에 '더탐사' 취재진에게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당하였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었다. 2022.11.4 hkmpooh@yna.co.kr

그는 이달 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정당한 취재 활동이라며 "한 장관의 차량을 쫓은 건 2회 정도이고, 나머지도 주거지 인근에서 탐문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더탐사 취재진 5명이 27일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해 한 장관의 집 앞까지 찾아갔다가 공동주거침입과 보복범죄 등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피고발인에 김씨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발당한 기자들에 대해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했다. 이 조치를 받은 이들은 한 장관과 가족, 주거지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되며, 전기통신 수단을 이용해 접근해서도 안 된다.

강 대표는 "한 장관의 집 방문은 취재 활동의 일환이었던 만큼 항고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je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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