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키친 스타트업 웨이브, '돈까팡팡' 브랜드 내달 론칭
송고시간2022-11-30 10:29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로봇 기반 주방 운영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웨이브)는 다음 달 4일 자체 돈가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2018년 설립 이후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027360],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스프링캠프,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누적 약 60억 원을 투자받은 회사다. 샤이바나, 베러댄와플, 명인만두 등 다수의 F&B 프랜차이즈에 로봇 주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 성수·홍대에 PB 매장 '아웃나우'를 운영한다.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튀김을 조리하는 돈까팡팡 첫 지점은 아웃나우 성수점에 연다. 웨이브는 로봇 조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방 운영과 균등한 맛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돈까팡팡은 웨이브가 덮밥 브랜드 '경성보울'과 포케 브랜드 '포케포케'에 이어 론칭한 세 번째 자체 브랜드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외식업 트렌드의 최전선인 성수에서 로봇 기반 주방을 통해 세 번째 PB를 론칭해 기대가 크다"면서 "로봇 조리 기술과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30 10: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