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리시네마 '작은영화관 기획전'…13편 무료상영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고창읍 동리시네마에서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획전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담은 '1984 최동원'과 '코다(CODA)', 먹먹한 사랑을 표현한 '중경삼림'과 '청춘적니' 등 13편의 영화가 27회에 걸쳐 상영된다.

강원도 삼척에 사는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은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선보인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다이노 마이 프렌드'와 '로보카 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두 차례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30 14: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