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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결혼해도, 하지 않아도 좋다' 41.3%…결혼가치관 변화

송고시간2022-12-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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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 결과, 저출산 주된 요인…자신 삶 만족도 증가했으나 자살 충동 5.6%

경남도청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민들의 41.3%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 좋다'는 38.3%, '반드시 해야 한다'는 1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경남도가 1일 발표한 도민 주거지 중심의 생활과 만족도, 주관적 의식에 관한 '2022년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번 사회조사는 도내 상주하는 1만5천가구 중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민들의 의식구조와 삶의 질을 종합 파악해 각종 시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총 10개 분야 중 5개 분야씩 짝·홀수 연도에 나눠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보건, 가족·가구, 사회, 안전, 환경 5개 부문을 조사했다.

저출산의 주된 요인은 결혼가치관 변화 23.6%, 자녀양육의 질적 수준 및 부담의 증대 20.8%, 여성의 경제활동 증대 17.1% 순으로 파악됐다.

저출산 해결방안은 가정과 직장생활의 효율적 병행을 위한 양육시설 확충 31.1%, 자녀양육 관련 사회제도 강화 및 이용 촉진 24.9%,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제도 추진 17.1%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양육을 위한 가장 필요한 정책은 돌봄서비스(아이돌봄서비스, 가정·공동체 돌봄, 초등 돌봄 등) 27.2%,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20.4%, 공공보육 확대 16.8%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3점으로 이전 조사(5.8점)보다 0.5점 증가했다.

그러나 5.6%가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꼈고, 그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 33.2%, 신체적·정신적 질환이나 장애 24.6% 등이었다.

도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체육시설은 걷기 또는 달리기 트랙 30.1%이며, 헬스장 또는 체력단련장 22.7%, 수영장 1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환경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범죄 사각지대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60.3%, 우범지역 정비를 통한 안심골목길 조성 16.1%, 여성과 어린이 안심 알림서비스 구축 15.8% 순으로 조사됐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회조사의 다양한 결과를 기초로, 도민 중심 수요형 복지시책 마련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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