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공급난에…청주 아파트 등 22곳 공사 차질
송고시간2022-12-01 17:15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1일 화물연대 파업 관련, 피해 현황 파악 등 대책 회의를 했다.
시에 따르면 시멘트 출고량이 평시의 20%로 감소함에 따라 공사 현장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8개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14개 도로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단 등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현장은 방수공사 등 다른 공정을 먼저 진행하고 있다.
시내 주유소의 재고량은 1∼2주분으로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건설현장 자재 수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대체공정 발굴 등 피해 최소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동 부시장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피해가 발생할 분야를 세세히 점검하고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1 17: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