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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5초' 금은방서 귀금속 3천만원어치 훔쳐 도주(종합2보)

송고시간2022-12-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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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낀 10대 3명, 범행 후 9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혀

범행 발생지역 상인회 "충장로 치안센터 폐쇄 재고해야"

깨진 귀금속점 진열대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깨진 귀금속점 진열대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망치로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청소년 3명이 범행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 군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팔찌 등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망치로 출입문과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쳤다.

주범격인 A군과 초등학생인 B(12)군이 귀금속을 훔치는 동안 중학생 C(15) 군이 주변에서 망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5초 만에 범행을 마친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광주 모처로 도주했다.

그 사이 성인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남성을 만나 귀금속을 팔아달라며 일부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광주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범행 9시간여만에 검거하고 소지하고 있던 650만원 상당의 도난 귀금속을 회수했다.

장물 처리를 부탁받고 귀금속을 가져간 남성도 추적하고 있다.

또 이들이 범행 직전 오토바이를 탄 다른 무리와 만난 사실을 포착하고 추가 공범이나 교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구 충장로4·5가 상인회 일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 충장로 치안센터(충파)의 재가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치안센터가 사라지면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조만간 상인들의 여론을 파악하는 간담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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