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동단체들, 화물연대 파업 지지 집회 "함께 투쟁"
송고시간2022-12-06 16:07
(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에서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집단운송거부)을 지지하는 집회가 6일 오후 열렸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파업 중인 화물연대 전북본부 외에도 민주노총과 전국건설노조·보건의료노조·서비스연맹 전북본부 등의 조합원 800여명(노조 추산)이 함께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박두영 본부장은 "윤석열 정권은 막말을 일삼으며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투쟁을 무력화하려는 정부를 저지하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의대회 후 군산시청까지 약 2.1㎞를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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