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체 학생 수학여행·수련활동비 지원
송고시간2022-12-07 10:17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초·중·고교생 모두에게 수학 여행비와 수련 활동비, 현장체험 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저소득층 학생, 면 지역 학생, 특수학교 학생만 대상이다.
1인당 지원금은 수학여행의 경우 초등생 15만원, 중학생 16만원, 고교생 35만원이다.
수련 활동비는 초등생 8만원, 중학생 9만원, 고교생 10만원이다.
수학 여행비와 수련 활동비는 재학 중 1회만 지원된다.
현장체험 학습비는 나이와 무관하게 1인당 연간 10만원씩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93억4천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저소득층 정보교육 지원 대상도 많아진다.
컴퓨터 구입비(1인당 14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초등생과 중학생은 550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된다.
컴퓨터 수리비(1인당 20만원)를 받을 수 있는 초·중·고교생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많아진다.
컴퓨터 구입비와 수리비는 재학 중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취약계층 학생 복지를 늘리고자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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