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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여야정협의체' 소통 간담회…협치 방안 논의

송고시간2022-12-08 14:57

김동연 "민선8기 광역지자체 중 첫 협의체…대한민국을 바꾸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여야정협의체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도와 도의회 간 협치 방안을 논의했다.

여야정협의체 소통 간담회
여야정협의체 소통 간담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가 제안한 이날 만남에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 협의체 위원 19명 전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우리가 여야정협의체를 만들었다"며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여러 가지 면에서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늘 얘기했다시피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염 의장은 "여야정협의체 구성이 정말 좋은 출발이고 멋진 신호탄이긴 하지만 그것이 만병통치약만은 아니다"며 "서로가 신뢰를 쌓고 그것을 기반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또 다른 실험이 아닌가 싶다. 그 길에 벽돌이라도 얹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당 대표는 "자주 뵙다 보면 정이 들고 좋은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 정무수석에 협치를 할 수 있는 양당 인력을 둬 도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출범한 여야정협의체는 도정 관련 주요 정책과 조례·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합의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달 1일 첫 전체 회의에 이어 5일과 7일에는 안건조정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양당 대표와 경제부지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6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 도의회 13명(의장, 양당의 대표의원·수석부대표·정책위원장·수석대변인·기획수석, 국민의힘 법제수석, 민주당 정무수석)으로 구성됐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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