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계에 수질측정센터 추가 건립…미량오염물질 집중감시
송고시간2022-12-09 06:00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낙동강 매리 지역에 미량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수질측정센터가 추가로 만들어졌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매리 수질측정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건립에는 약 35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매리 수질측정센터는 대구 성서·달성산업단지와 경남 함안 칠서산업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과 낙동강 하류의 미량오염물질을 정밀 검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낙동강 하류를 담당하게 될 매리 수질측정센터는 중상류를 관할하는 경북 칠곡군의 왜관 수질측정센터와 함께 수질 감시망을 구축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먹는물수질기준·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설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027년까지 한강, 금강, 영산강 수계에도 수질측정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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