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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동 공장지대 화재…하루만에 완전 진화

송고시간2022-12-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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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공장으로 불길 번져…건물 10개동 재산피해

처참한 인천 공장 화재 현장
처참한 인천 공장 화재 현장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8일 오전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 건물들이 화재로 골조가 휘어 위태롭게 서 있다. 2022.12.8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의 한 공장 지대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2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 지대의 불길을 모두 잡았다. 전날 오후 7시 16분께 2층짜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에 나선 지 25시간 16분 만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6분 만에 발령한 대응 2단계를 전날 오후 11시 29분께 대응 1단계로 낮췄고, 이날 오전 6시께 경보령을 모두 해제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한다.

화재 당시 인쇄공장에서 시작한 불이 주변 건물로 빠르게 옮겨붙으며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일부 건물에 붕괴 위험성이 있어 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입을 신속하게 하지 못한 데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구조 탓에 물이 안쪽까지 미치지 않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쇄공장을 포함한 건물 6개 동이 전소하고 4개 동이 일부 타는 등 1만㎡ 규모의 건물 10곳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직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 신고 9건도 잇따라 접수됐다. 인천시 서구는 주민들에게 '중봉대로 인근 공장 화재로 차량을 통제하니 우회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95대와 인력 311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1시 29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이날 오후까지 줄곧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기로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로 피해를 본 건물이 많고 일부는 붕괴 위험성이 있어 잔불을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연기 피어오르는 인천 서구 인쇄공장 화재 현장
연기 피어오르는 인천 서구 인쇄공장 화재 현장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8일 오전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쇄공장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12.8 tomatoyoon@yna.co.kr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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