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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캐머런 감독 "한국은 전 세계 영화업계 표준"

송고시간2022-12-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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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분' 긴 상영시간에 "같은 돈 내고 길게 보면 가성비 좋은 거 아니냐" 반문

14일 한국서 전 세계 첫 개봉…첨단기술 활용 업그레이드 영상미 예고

질문에 답하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
질문에 답하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2.9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정진 기자 =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9일 "전 세계 영화업계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곳이 바로 한국"이라며 "여러분이 우리 영화를 즐긴다면 삶에 몇 순간 안 되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한국에서 처음 개봉하는 '아바타2'의 홍보 차 내한한 캐머런 감독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시장은 저희에게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그래서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바타2'는 2009년 전작 '아바타'의 흥행 돌풍 이후 13년 만에 찾아온 후속작이다.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에서 나비가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생존 위협 속에 떠나는 여정과 전투, 이들이 감내해야 할 상처를 그렸다.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2는)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영화"라며 "바다를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첫 번째 영화와 두 번째 영화에서 관통하고 있는 테마적 메시지가 동일하다"면서 "아무 이유 없이, 바다, 환경을 파괴하고 여기서 자원을 탈취하고 있는 것들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
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제임스 캐머런 감독,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존 랜도 프로듀서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9 ryousanta@yna.co.kr

'아바타2'는 상영시간이 192분이다. 객석에 앉아 있어야 할 시간이 3시간을 넘으면서 관객들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캐머런 감독은 "사실 같은 돈을 내고 길게 보면 좋은 거 아니냐"며 "영화가 형편없지 않은 이상 그런 불평하시는 분 없을 거 같은데, 같은 돈 내고 더 많이 보면 가성비가 좋은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소설 중에는 단편소설, 장편소설이 있다. (아바타2는) 장편소설 같은 장편영화"라며 "'타이타닉'(러닝타임 194분)도 흥행했고, 개인적으로 봤을 때 좋은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이라고 강조했다.

캐머런의 방한에는 '아바타2의 프로듀서 존 랜도와 출연 배우인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역)과 조 샐다나(네이티리), 스티븐 랭(쿼리치), 시고니 위버(키리)가 함께 했다.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2를 보시면 놀라운 영화 이상의 무엇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 물속에서 촬영된 거 보고, 본능적으로 생명체를 느끼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die@yna.co.kr,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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