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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육자유특구' 지정 추진…특별자치도 특례 포함 총력

송고시간2022-12-11 08:30

육동한 시장 '광폭 행보'…시 의회도 관련 조례안 가결 등 협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역점사업인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춘천시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육자유특구는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편 등 규제가 완화된 특별구역으로 내년 출범 예정인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에 포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한 육동한 춘천시장의 광복 행보는 지역사회 관심을 끈다.

그는 교육도시를 위한 지역 내 '붐업'은 물론 중앙부처를 찾는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교육행정협의회, 30일 대학도시 포럼 등을 통해 교육도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춘천시 학부모와 간담회를 하는 등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도 결집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왼쪽)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육동한 춘천시장(왼쪽)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난 1일에는 육 시장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방문해 전통적인 교육도시인 춘천의 역할과 장점,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에 춘천 교육특구 지정 당위성을 강조했다.

춘천시의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회는 교육도시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인 '춘천시 교육도시 기본조례안'을 가결하는 한편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춘천시의회 강원특수교육원 유치 결의
춘천시의회 강원특수교육원 유치 결의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최근 춘천이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내년에 춘천형 마을돌봄교육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육 시장은 11일 "춘천은 강원도 대표 교육도시였지만, 교육 경쟁력이 약화하고, 청년층 지역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교육자유특구 선도모델로 조성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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