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눈썰매를"…뚝섬·잠원서 23일 개장
송고시간2022-12-12 11:15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과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문을 열고, 잠원한강공원은 올해 새로 조성돼 시민과 처음 만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세 미만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나뉜다.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갖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낮 12시∼1시 휴장)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단,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입장권은 6천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과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천∼6천원)을 내야 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 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안전상 눈썰매 이용은 불가하다.
눈썰매장을 이용할 때는 슬로프 내 충돌사고와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저체온과 동상 방지를 위해 방한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한강사업본부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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