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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오균 감독,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과 결별…'조기 계약해지'

송고시간2022-12-13 08:51

공오균 감독
공오균 감독

[베트남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박항서(65) 감독의 후임으로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이어받은 공오균(48) 감독이 갑작스럽게 6개월이나 일찍 계약을 해지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3일 "공 감독과 계약을 끝냈다"며 "공 감독 측과 향후 목표에 대해 논의한 끝에 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박항서 감독이 A대표팀에 집중하는 동안 공 감독이 U-23 대표팀을 이끌며 공헌한 부분을 인정하고 감사를 전한다"며 "보여준 노력과 책임감에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 감독은 지난 4월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했다.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1년 연장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

베트남축구협회는 기존 합의한 기간보다 일찍 계약을 끝내는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공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C조 2위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공오균,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박항서 후임
공오균,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박항서 후임

(서울=연합뉴스) 공오균 전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코치가 박항서 감독에 이어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다고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가 지난 4월 5일 밝혔다. 사진은 공오균 코치(왼쪽)와 베트남축구협회 사무총장. 2022.4.5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다만 8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0-2로 졌다.

2009년 현역에서 은퇴한 공 코치는 한국과 중국 프로팀,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루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때 현재 이랜드를 이끄는 정정용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 12월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수석코치로 합류, 1년여 동안 동남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공 감독은 여러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 감독이 베트남에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 팀과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인 대표팀을 맡은 박 감독도 앞서 지난 10월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을 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1월 기존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의 5년간 동행도 끝난다.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

[A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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