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300…전남도, 성공개최 다짐
송고시간2022-12-15 16:00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2022.10.13 yongtae@yna.co.kr
(목포=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5일 목포역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분위기 조성과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의원, 도민 등 1천9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자현악 여성 3인조 일렉큐브의 경쾌한 연주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주제로 한 목포시립합창단의 힘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도 체육회와 도 장애인체육회 대표선수가 양 대회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행사가 무르익었다.
김영록 지사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초·중·대학을 전남에서 나온 전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의 체전 성공 기원 영상메시지, 전국체전 홍보 동영상 상영, 대회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등이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국민 감동체전을 목표로 환대 분위기 조성에 집중해 전남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도민 역량을 한데 모아 올림픽에 버금가는 멋진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후 문화행사엔 목포 출신 국악인 박애리와 배우자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로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염원을 뜨겁게 달궜다.
기념행사 전 과정은 전남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2023년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열린다.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을 분산 개최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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