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아프리카 핀테크, 디지털 경제협력
송고시간2022-12-15 14:19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KAF)은 아프리카 핀테크 네트워크(AFN: Africa Fintech Network)와 한-아프리카 디지털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핀테크 분야를 비롯한 한-아프리카 디지털 경제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 한-아프리카 핀테크 기업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 지원 등에 지속해서 협력한다.
아프리카 핀테크 네트워크는 아프리카 34개국 핀테크협회 소속의 이해 관계자 및 정책결정자들 간 정보 교류 활성화 및 핀테크 산업 육성 정책과 규제 마련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18년 설립됐다.
세군 아이나 AFN 회장은 지난 14일 한·아프리카재단과 외교부가 공동 개최한 제5회 서울 아프리카 대화(Seoul Dialogue on Africa)의 기조연설 차 방한했으며, 같은 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여운기 KAF 이사장은 "나이지리아, 가나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가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아프리카 금융 생태계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점에서 한-아프리카 핀테크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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