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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장 "의장 불신임안, 상황 지켜보며 결정"

송고시간2022-12-20 14:28

"KTX 세종역 설치, 윤석열 정부 적극적…큰 틀에서 결정될 것"

기자간담회 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기자간담회 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2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올해 의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2.12.20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20일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이 시의회에 접수된 것과 관련, "여러 가지 절차와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상 의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시의회에 제출된 의장 불신임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불신임안 처리 시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의원 불신임안의 내부 처리 권한은 의장에게 있다.

상 의장은 지난 8월 말 같은 당 소속 한 남성 시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KTX 세종역 설치 추진 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적극적인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큰 틀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 의장은 내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정책지원관을 현재 4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회 정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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