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만8172명, 98일만에 최다…위중증 나흘째 500명대(종합)
송고시간2022-12-21 09:40
1주일 전보다 3600여명 증가…사망 59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12.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증가세가 이어지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8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8천172명 늘어 누적 2천839만6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14일(9만3천949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8만7천559명)보다 613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8만4천553명)보다는 3천619명, 2주일 전인 지난 7일(7만4천693명)보다는 1만3천479명 각각 증가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43명→6만6천953명→6만6천930명→5만8천862명→2만6천622명→8만7천559명→8만8천172명으로, 일평균 6만6천46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으로, 전날(74명)보다 5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8천10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3천742명, 서울 1만5천564명, 경남 6천16명, 부산 5천500명, 인천 5천297명, 경북 3천901명, 충남 3천801명, 대구 3천616명, 전북 3천164명, 전남 3천87명, 충북 3천41명, 광주 2천825명, 강원 2천487명, 대전 2천365명, 울산 2천57명, 제주 945명, 세종 730명, 검역 3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전날(519명)보다 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90일 만에 500명 선을 넘어선 뒤 나흘째 5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59명으로 직전일(56명)보다 3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549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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