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떡은 명절이나 잔치 등 경사스러운 날에 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설에는 떡국이나 강정을 먹고 추석에는 송편을 빚어 먹곤 했지요. 과거에는 집에서 손으로 소량으로 만들던 것이 기계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평상시에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떡을 좋아하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명절 음식과 관련한 풍경을 모아 봤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향토예비군들이 야전에서 떡국을 먹고 있다. 1968년 [국가기록원 제공]
설을 앞두고 한 시장에서 튀밥을 만드는 기계가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198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의 농촌 마을에서 서울 앞두고 떡메질을 하는 주민 1988년[연합뉴스 자료사진]
설을 앞두고 집에서 가래떡을 썰고 있는 여인들. 1992년 [국가기록원 제공]
서울 성북구 길음 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송편을 빚고 있다. 2000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종로사회복지관에서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고 있다. 200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옹진군 연평도 군 장병들이 떡국을 먹고 있다. 201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을 앞두고 분주한 대구시 중구 방천시장의 한 떡집. 201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한 떡집에서 설을 앞두고 오색 가래떡을 만들고 있다. 2022년[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