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3학생 전원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을 앞둔 고3학생 전원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교육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고3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등에게만 지원했던 것을 모든 학생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학원 수강료 등 운전면허 취득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1인당 50만원까지 줄 계획이다.

군은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작년에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올해 고교 졸업생들도 이번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음 달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이 대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을 300명으로 추산해 올해 예산안에 1억5천만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18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