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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판교밸리 능가하는 창업 거점 '영일만밸리' 조성"

송고시간2023-01-18 16:35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에 수도권 판교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신산업·창업 거점인 영일만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3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창업생태계와 세계적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현장을 살펴봤다"며 "이를 포항에 접목해 혁신 정주 여건을 융합한 영일만밸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포항을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 등 방문단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을 참관해 차세대 기술 변화를 확인했다.

또 포항과 비슷한 성장 배경과 미래 신산업 발전을 거듭하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결연을 목표로 창업기업 교류 플랫폼 협력을 논의했다.

포항공대(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카네기멜런대 블록연구소와 정례포럼 개최를 협의했다.

방문단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연구소를 찾아 바이오산업 발전전략을 살펴보고 세계적 바이오단체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포항지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동반관계 체결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창업을 통해 포항을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는 선도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며 "투자유치나 도시발전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기업·창업 전문가를 시 자문관으로 위촉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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